애그트론은 로스팅의 진행정도를 색상의 변화표로 나타낸 것입니다.
애그트론 #숫자가 생두색에 가까우면 100, 검은색에 가까우면 0이 부여됩니다.
로스팅한 원두를 애그트론 색상표와 정확하게 맞게 판단하기는 참 어렵습니다.
통상 75는 약배전, 65는 중약배전, 55는 중배전, 45 중강배전, 이상은 강배전으로 보면 될듯 합니다.
성분표에서
애그트론이 #65(하이~시티)전후일 때 클로로겐산, 락톤, 니아신 등의 성분이 최적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커피가 함유한 좋은 성분이 모두 발란스를 맞춰 설계되는 것이지요.
그리고 #45를 넘어가면 주요 항산화성분인 클로로겐산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것을 볼 수 있답니다.
파파고 더치커피는 로스팅 포인트를 65~55사이로 맞추고 있습니다.
맛과 커피성분의 발란스를 모두 갖춘 포인트라 생각합니다.
참고로 카페인함량은 로스팅정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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